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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硏 "미국선 조류‧어류 등 특수반려동물도 보험가입 가능"

많은 美가구 물고기‧새 등 특수반려동물 키워
미국 보험사와 비보험사 통해 보험가입가능
김다솔 기자

(사진= 보험연구원)

보험연구원이 미국에서는 보험사와 비보험사를 통해 조류, 파충류, 양서류 등의 각종 특수 반려동물이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25일 김성균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미국, 특수 반려동물보험 현황' 보고서를 통해 "미국 가구에서 개와 고양이 외에도 민물고기, 새, 파충류, 말, 바닷물고기 등의 특수 반려동물을 소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미국 보험사 네이션와이드(Nationwide)는 미국 내 최초로 실손보험의 형태로 특수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보험 상품을 출시해 조류, 파충류, 양서류 등 각종 특수 반려동물에 대한 사고・ 질병을 보장하고 있다.

네이션와이드가 처음 출시한 상품은 특정 사고・질병에 대한 동물병원 진료비의 최대 90%까지 환급해 주는 실손보험의 형태였다. 현재도 미국에서 특수 반려동물보험상품을 취급하는 유일한 보험사다.

다만, △독성이 있거나 △멸종위기종이거나, △주법 또는 연방법에 따라 허가 또는 등록이 필요하거나 △주법 또는 연방법에 따라 소유가 불법이거나 △야생 또는 비사육종과의 잡종이거나 △무리를 지어 사육하거나 전시용인 반려동물에 대해서는 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

미국에서는 비보험회사 'Pet Assure Corporation'을 통해 특수 반려동물에 대한 대안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특정 사고・질병에 대해 실손 보장하는 네이션와이드의 보험상품과 달리, 진료소 방문, 예방 접종, 정기 검진 등 전반적인 웰니스 케어를 보장하고, 대기기간이 없다는 특징이 있다.

김성균 연구원은 "비보험회사라는 점에서 공제액이 없으며, 모든 종 모든 연령대의 반려동물이 가입 가능하고, 가입 전 발병 질환에 대해서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다솔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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