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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이차전지 등 26개 신성장기업에 세제·금융지원 확대

사업재편 협력 강화' 등 MOU 성과 확대
조정현 기자

금융감독원과 은행연합회 등은 신성장기업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MOU를 잇달아 맺고 금융·세제지원을 강화했다. / 사진제공=은행연합회

미래차와 이차전지 등 신성장분야 기업에 대한 정부와 은행권의 세제·금융지원이 강화된다.

25일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말까지 은행권이 추천한 26개 기업이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아 기업활력법상 세제・금융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간 '사업재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조치다.

미래차, 이차전지, 수소충전, 영상플랫폼, 반도체 등 분야에서 국민은행(12개)과 하나은행(8개), 신한은행(5개), 우리은행, 농협은행(각각 3개)이 기업을 추천하고 이들 기업에 신규여신 564억원을 지원했다. 산업부 차관과 민간위원장, 산업경제・경영전략・재무회계・공정거래 전문가 등이 참여한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의 승인도 받았다.

은행 여신 외에도 구조변경과 사업혁신을 추진하는 조건으로 상법‧공정거래법상 절차 간소화 및 컨설팅, 세제, 금융(융자‧보증시 금리‧요율 우대 등), R&D 등 다양한 분야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금감원, 은행연합회, 중소기업진흥공단 간 '중소기업의 재도약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이달 말까지 은행권 추천 및 적합성 검토를 거친 170개 중소기업이 중기부의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실적 106개에 비해 64개, 60% 증가한 실적으로, 중진공이 170개 중소기업에 정책자금 677억원을 공급하고, 은행권도 만기연장과 1554억원의 신규여신을 제공했따.

지원대상을 추천 또는 공동지원한 은행은 기업은행(79개), 신한은행(29개), 국민은행(23개), 우리은행(19개), 하나은행(17개) 등이다.

금감원은 "산업부 및 중기부와 함께 지원프로그램과 협약은행 확대 등을 추진하고, 협약기관간 공동지원 실적・모범사례 등을 공유해 업무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정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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