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진화한 스타필드 2.0"…수원서 MZ세대 '정조준'

최유빈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신세계그룹의 복합쇼핑몰이죠, 다섯번째 스타필드가 경기도 수원에 문을 엽니다. 지하 8층, 지상 8층 규모로, 이 중 3분의 1을 처음 입점하는 매장으로 채웠는데요. MZ세대를 겨냥해 한단계 진화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입니다. 그 현장에 최유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웅장한 서고에 둘러싸인 듯, 낭만적인 개방감을 선사하는 '별마당 도서관'.

한편에서는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LP를 들으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습니다.

공식 오픈을 이틀 앞두고 스타필드 수원을 찾은 고객들은 화려한 공간을 사진으로 담기 분주합니다.

[노승혁/서울시 금천구 : 다른 스타필드보다는 조금 더 웅장한 느낌이 강했고 일단은 별마당이라는 도서관 자체가 가운데 있다 보니까 오시는 분들한테 좀 더 소중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힙'한 편집숍부터 인기게임 팝업, 스타셰프의 맛집 큐레이션 역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연면적 약 33만㎡에 지하 8층, 지상 8층 규모를 자랑하는 스타필드 수원은 하남과 코엑스, 고양, 안성에 이어 다섯번째로 문을 엽니다.

기존 스타필드가 '가족'에 초점을 맞췄다면 수원점은 'MZ세대'로 그 무게중심을 옮겨왔습니다.

3040 밀레니얼 육아가정과 1020 잘파 세대의 비중이 높은 수원의 지역적 특성을 적극 반영한 겁니다.

[이영훈 / 스타필드 수원 점장 : MZ세대를 타깃으로 하다 보니 성수라든지 홍대라든지 최근에 핫플레이스에서 꽤 인기 있는 브랜드들을 저희 수원에 많이 유치해서 고객들께 소개하고자 노력을 많이 기울였습니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스타필드에서 볼 수 없었던 최초 입점 매장을 30% 이상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수도권 남부 중심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바탕으로, 반경 15km에 상주하는 약 500만명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도 개점 전 이곳을 찾아 "다섯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용진의 야심작, 스타필드 수원이 MZ세대의 핫플이자 수원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최유빈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