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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24' 흥행에 제주반도체·에이직랜드·퀄리타스반도체 들썩인 이유는

설동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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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삼성전자의 첫 AI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사전예약부터 큰 인기를 끌며 흥행돌풍을 예고했습니다.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는데요. 모처럼 장밋빛 전망에,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I 반도체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설동협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일주일 간 삼성 갤럭시S24 시리즈의 사전예약 판매대수는 총 121만대.

전작인 갤럭시S23의 사전판매 기록 109만 대를 훌쩍 뛰어넘으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세계 첫 온디바이스AI 스마트폰으로, 별도 앱 설치 없이 실시간 양방향 통역 기능 등이 특징입니다.

시장에선 갤럭시S24를 중심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새 변곡점을 맞이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올해 갤럭시S24 연간 예상 출고량은 3,600만 대로, 8년 만에 삼성 스마트폰 판매량이 최다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세계 첫 AI폰 등장에 따라, 관련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저전력반도체 'LPDDR'을 주력으로 하는 제주반도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온디바이스AI에는 LPDDR이 필수적으로 사용되는데, 제주반도체는 이 부분에서만 전체 매출의 70%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에이직랜드, 퀄리타스반도체 등 AI 반도체에 요구되는 IP·디자인하우스 업체들에 새 성장 기회가 될 것이란 평가입니다.

[이성엽 /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 교수 : AI를 탑재한 건 애플은 출시가 안되어 있으니까 그거를 경쟁력으로 해서 (삼성이)시장을 선도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온디바이스AI에 대해서 성능이나 품질에 대해서 만족하고 하면 계속 생산이 많이 되지 않겠어요. 그렇게 되면 그런 산업(소부장)들도 수혜를 입게된다고 봐야겠죠. ]

갤럭시S24가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국내 비메모리 소부장 업계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설동협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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