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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들의 쇼핑몰' 이동욱vs조한선 역대급 액션신 위해 이렇게까지

천윤혜 기자

사진 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킬러들의 쇼핑몰'이 이동욱과 조한선의 대결신에 대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연출 이권·노규엽/제공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제작 ㈜메리크리스마스)은 삼촌 진만(이동욱)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김혜준)의 생존기를 다룬 액션물.
31일 공개된 5, 6회에서는 성조(서현우), 파신(김민)과 함께 용병 회사 바빌론 소속으로 활약하는 진만의 과거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인간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희대의 빌런 베일(조한선)까지 본격적으로 등장, 진만과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긴장감을 더했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두 사람은 임무 수행 중에도 계속해서 부딪히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아슬아슬한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갈등이 폭발했다. 폭탄이 설치된 건물 안에서 물러설 수 없는 목숨 건 대결을 펼치는 두 사람의 살벌한 전투신은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배우와 제작진이 손꼽은 명장면이기도 하다. 해당 액션신을 직접 소화한 이동욱은 "가장 오래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다며 "진만과 베일의 액션은 컷을 많이 나누지 않았기 때문에 굉장히 오랜 시간 동안 합을 완벽하게 맞춰야 했다"고 전했다.

액션을 총괄한 전재형 무술감독 이번 액션신에 대해 "진만은 진지했고 베일은 즐겼다. 특히 베일에게 진만을 사냥하는 느낌을 주고자 액션을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이권 감독과 프라이머리 음악 감독은 현장의 치열함을 더욱 실감 나게 전달하기 위해 과감하게 배경 음악을 배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권 감독은 "진만과 베일의 대결에는 음악이 없다. 스쳐 지나가는 칼 소리 밖에 안 들린다"면서 "차갑고 냉정한 두 캐릭터의 특징이 잘 살 수 있도록 일부러 의도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프라이머리 음악 감독 역시 "원래는 음악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구독자들이 장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마지막에 음악을 비워냈다​"고 밝혔다.

한편 '킬러들의 쇼핑몰' 마지막 에피소드인 7, 8회는 오는 7일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천윤혜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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