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교통비 지원대상 청년근로자 모집
시청 홈페이지 신청…11개월간 5만원씩 지원박민홍 기자
김제시청 전경. |
전북 김제시가 경기침체 및 물가 상승에 따른 청년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4년 청년 근로자 알뜰 교통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제시 청년근로자의 출퇴근 교통비를 월 5만원 씩 최장 11개월간 김제사랑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모금된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시범 운용한다.
올 한해 사업성과를 분석해 대상자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김제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에 근무하는 18~39세 이하 청년근로자로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청년근로자 알뜰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저임금의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실질적인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일하기 좋은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홍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