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Why] '파묘' 200만 질주에 쇼박스 주가도 날개 달아
장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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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쇼박스 |
'파묘'의 흥행 돌풍에 쇼박스(086980)의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쇼박스는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55%(290원) 오른 4130원에 거래 중이다. 쇼박스의 주가가 4000원대를 터치한 건 지난해 6월 말 이후 처음으로, 장 초반에는 11.98%까지 치솟았다.
투자·배급에 나선 영화 '파묘'의 흥행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 22일 개봉한 '파묘'는 첫 주말(2월23일~25일) 사흘 동안 196만355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229만9706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서울의 봄'의 개봉주 주말스코어 149만4226명 및 개봉주 누적관객수 187만7123명을 뛰어넘는 기록이다.
한편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물이다.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열연을 펼쳤다.
장주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