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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마트 제조혁신 R&D' 현장 적용 지원과제 모집

-3월 14일부터 29일까지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
신아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3월 14일부터 29일까지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R&D)'의 '현장적용 분야' 지원과제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전환(DX)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첨단 제조, 유연 생산, 현장 적용 등 스마트제조 3대 분야의 핵심 공급기술을 고도화하는 기술 개발부터 그 결과물의 실증 단계까지 지원하는 내용이다.

2022년부터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모델 구현(첨단제조) 및 다품종 소량생산(유연생산) 관련 49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 중이며 아직 기술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SCI(E)급 논문 19건, 특허 55건, 고용창출 210명 등 기술적·경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제조현장에 적용 가능한 공정 단위의 디지털화 기술개발에 초점을 둔 현장 적용 분야 195개 과제를 신규로 선정해 지원(과제별 최대 3년, 4억5000만원 이내)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적용 분야에는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설비, 공정, 노동(사람)에 대한 디지털화 기술로 2023년 국내 중소제조기업과 공급기업의 기술수요를 기반으로 산·학·연 전문가의 상세기획 및 검증, 공청회 등을 통해 선정한 30개의 기술품목 내에서 자율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서 기술개발 결과물의 실증 및 적용 가능한 제조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만 신청할 수 있다. 수요자인 제조기업과 함께 기획 단계에서부터 협력해 제조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연구개발 이후 즉시 실제 제조현장에 실증해 기술개발 결과물이 수요 시장에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에서다. 사업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내용은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국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 생태계의 질적 고도화를 위해서는 스마트제조 핵심 공급기술 수준 제고와 공급기업 육성이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핵심 공급기술 확보 및 공급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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