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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상생 프로젝트 다음타자는 '남해' 유자 빼빼로

이충우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경상남도 남해 유자 원료를 활용한 빼빼로 신제품을 선보인다. 지역 농산물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활동 일환으로 종합식품업체 특성을 살린 ESG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 양산공장은 최근 '남해 유자 빼빼로'를 제조할 계획이라며 관할 지방 식품의약품안정청에 품목제조보고를 했다. 품목제조보고는 제품 생산을 위한 사전절차다. 경남 남해군 특산물인 유자를 원료로 사용한 빼빼로 신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남해군과 지난해부터 협의를 이어온 것으로 파악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남해군과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은 뒤 제품 출시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4월엔 전라남도 해남군과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5월에 '해남녹차 빼빼로'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해남 녹차를 빼빼로 원료로 활용하고, 소비자들에게 해남군을 더 알릴 수 있는 녹차밭 일러스트, 해남군 심볼 등으로 패키지 디자인을 꾸몄다.

2021년엔 제주감귤을 활용한 빼빼로를 출시했고, 2022년엔 전라북도 부안의 찐빵 전문점으로 알려진 슬지 제빵소와 협업한 삼거리 호빵을 내놓은 바 있다.

롯데웰푸드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신메뉴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종합식품 제조기업 특성을 적극 활용해 사회적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이충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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