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동원산업·셀트리온 등 공시우수법인 선정
김다솔 기자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수상한 대표이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가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및 공시우수위원를 선정했다.
29일 한국거래소는 작년 공시실적 등을 기초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통해 공시우수법인 8사와 영문공시우수법인 3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에는 CJ씨푸드, 동원산업, 두산밥캣, 롯데쇼핑, 메리츠금융지주, KT, 피아이첨단소재, 한국지역난방이 꼽혔고 영문공시 우수법인으로는 디엘이앤씨와 셀트리온, 씨에스윈드가 올랐다.
아울러 공시제도개선 참여 및 의견제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시제도개선실무협의회 우수위원 1인으로 네이버의 김연준 공시담당 과장을 선정했다.
선정된 법인들은 1년간 연부과금과 상장수수료가 면제되며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5년 간 1회 유예해준다. 이 밖에도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는다.
양태영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한 공시우수법인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성실공시 문화조성과 투자자 신뢰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다솔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