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부터 이웃집 토토로까지, 유명 사운드트랙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듣자
백승기 기자
공연이 오는 3월 23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본 공연은 여러 OTT서비스 내 콘텐츠들의 유명 사운드트랙들을 한데 모아 풀편성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풀어내는 공연이다.
대 OTT시대의 콘텐츠 범람은 사람들로 하여금 원하는 것을 원하는 만큼, 원하는 때에 볼 수 있게 한다. 그 만큼 콘텐츠 하나하나에 대한 애정을 쏟는 깊이는 깊어져간다.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를 시청하며 울고 웃었던 그 모든 순간들을 공연장에 만나게 되면 감동은 더 배가 될 것이다.
더 글로리,디피, 경이로운 소문 등 국내드라마 부터,퀸즈갬빗, 왕좌의 게임 같은 해외드라마,영화음악 메들리,디즈니/지브리 같은 애니메이션 까지 갖은 장르를 망라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본 공연의 백미는 역시 메인 출연진인 가수 김기태다. 그는 엄청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싱어게인2의 최종우승자가 됐다. 그의 환상적인 목소리로 풀어내는 드라마 OST는 공연장을 찾은 팬뿐 아니라 관객 들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또한 뮤지컬 배우 김수가 여성 보컬로서 완성도 있게 무대를 꾸며주고, 색소포니스트 조세형이 다채로움을 더한다. 오케스트라 연주의 경우 최영선의 지휘 아래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맡는다.
(사)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두남재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주관으로 참여한다. 또한,메타리치와 무궁화복지월드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백승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