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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현장+] 플레이브 팝업, 굿즈 확 늘려 돈 버네…버추얼 파급력 어마어마

천윤혜 기자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가 한 차원 진화된 팝업스토어로 돌아왔다. 팬들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굿즈와 특별한 경험이 가능한 부스는 플리(팬덤명)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플레이브(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 팝업스토어 'WAY 4 LUV'가 오는 17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EPIC SEOUL)에서 이어진다.

지난해 3월 데뷔한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는 가상 인물이 아닌 본체가 존재하며, 멤버 전원 작사, 작곡, 안무 제작이 가능하다. 본체의 움직임을 기록해 디지털 캐릭터가 움직이게 하는 모션 캡처 기술을 활용해 활동 중이다.

멤버들의 인기는 실존 아이돌을 능가할 정도. 지난해 발매한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여섯 번째 여름'은 그해 데뷔한 신인그룹 노래 중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재생된 곡으로 선정됐다. 또한 지난달 27일 발매한 미니 앨범 2집 'ASTERUM : 134-1'은 초동으로 56만9289장(한터차트 기준)을 판매하면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WAY 4 LUV'는 발매 24시간 만에 600만 음원 스트리밍으로 음원 사이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도. 이는 데뷔 1년 미만의 남자 아이돌 그룹 중 유일한 기록이다.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는 플레이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팝업스토어를 개최, 오프라인으로 그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엔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열린 것으로, 소속사 블래스트에서 처음으로 주최했다. 미니 2집 타이틀곡 'WAY 4 LUV'를 테마로 꾸며졌다.



지난해 첫 팝업스토어와 비교할 때 굿즈가 다양해진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앞선 행사가 팬들이 플레이브로 꾸며진 공간을 경험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굿즈 종류를 대거 늘려 판매에 초점을 맞췄다. 앨범을 비롯해 키링, 스티커팩은 물론 파우치, 의류, 가방, 모자, 담요, 우산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구매 욕구를 높인다.

팬들을 만족시키는 체험형 부스도 마련됐다. 럭키드로우 이용 고객에 한해 일일 한정 수량으로 PROTO HOLOGRAM 이용 티켓이 제공되는데, 티켓을 받은 관람객은 해당 부스에서 멤버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추억을 남길 수 있다. QR코드로 촬영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받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손편지, 1년 사이 플레이브가 받은 트로피가 전시돼 있어 멤버들의 성장사를 고스란히 느끼게 만든다.

장소가 주는 이점도 있다. 이번 팝업은 백화점 5층에 위치해 팬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접근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더현대 서울이 진행하는 '버추얼 아이돌 콘서트'를 통해 팬들은 새로운 경험을 제공받을 수 있다. 8일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플레이브의 무대 영상과 뮤직비디오가 영상 상영회 형태로 공개된다.

팬들의 입장은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해 행사 당시 입장을 위해 일부 팬들이 전날부터 현장을 찾아 밤을 새웠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사전 예매를 한 사람들만 행사장에 들어간다. 평일 19회차, 주말(금요일~일요일) 20회차씩 진행되며 한 회차당 최대 50명씩 입장 가능하다.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블래스트 관계자는 머니투데이방송 MTN에 "팝업스토어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플레이브의 활동이 다양하게 이어질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천윤혜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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