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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 지난해 영업이익 155억…흑자 전환

"전기차 시장 둔화 우려에도 기업 성장 우상향"
박수연 기자

출하중인 에이프로의 활성화공정장비./사진=에이프로

2차전지 활성화 공정 장비 전문 기업 에이프로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5억1372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359억5225만원으로 197.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20억6825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에이프로는 이날 매출액∙손익구조 30% 이상 변동 내역을 공시했다. 이는 주요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지역 투자확대 등에 따른 외형성장의 결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향 장비 수주가 이어지고 있어 미주 지역 수주 확장에 따른 외형적 성장이 계속적으로 기대된다"며 "북미 지역 수주 확대를 통한 수혜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수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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