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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는 술도 온라인으로…온라인 술 시장 '출렁'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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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은 전세계적으로 봐도 온라인으로 술을 사고파는 규제가 엄격한 편입니다.

그럼에도 전통주를 사거나 온라인 주문 후 픽업하는 제한적인 온라인 주류 시장이 있는데요.

여러 제약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빠르게 크고 있어 유통가의 움직임도 보폭이 넓어졌습니다.

이수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개성있는 술을 찾는 주류 문화가 확산되며 전통주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배상면주가에서 운영하는 주류 플랫폼 홈술닷컴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28% 증가했고, 이 가운데 2030세대 비중은 43%에 달했습니다.

컬리의 경우에도 지난해 전통주 부문이 전년보다 20% 넘게 성장해 와인과 위스키를 앞질렀습니다.

컬리에선 각각의 주류와 어울리는 안주 제품군을 함께 주문할 수 있는데다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선별하는 데이터 분석이 강점입니다.

[공현주 컬리 홍보전략팀: 고객 데이터를 발굴하는 이 시스템이 있다 보니까 MD들이 선제적으로 이거는 요새 사람들이 좋아하는 주류에 속할 것 같다라고 예측을 해서 이제 약간 큐레이션하는 제품들도 있기는 해요. 근데 그런 큐레이션 제품들이 특히 이제 전통주 쪽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전통주가 아닌 주류는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오프라인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주류 픽업 시장이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편의점을 중심으로 주류 픽업이 집중됐는데, 롯데마트와 신라면세점 등 대형 유통채널과 면세점까지 온라인 주류 플랫폼과 손잡고 판을 키운 겁니다.

[명욱 세종사이버대학교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 교수: 내 스타일에 맞는 술을 만약에 온라인에서 찾는다 한다면 그것이 가격이 얼마든지 간에 그거를 구매를 하고 또 그거를 마시고 또 기록으로 가져감으로써 오히려 이런 취미로서 하는 시장에 있어서는 온라인 마케팅이나 또 온라인 콘텐츠 확충이 또 대단히 또 커질 것이다 이렇게 좀 보고 있습니다.]

주류 문화는 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취향에 맞는 술을 찾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오프라인과는 다른 온라인의 특색을 갖춘 주류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수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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