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이무생에 무슨 비밀…'하이드', 알면 알수록 미스터리

'하이드'가 미스터리 서스펜스 탄생을 예고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하이드'(감독 김동휘/제공 쿠팡플레이‧SLL/제작 SLL‧CJ ENM Studios‧DK E&M)는 어느 날 남편이 사라진 후 그의 실종에 얽힌 비밀을 추적하며 감당하기 어려운 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배우들의 섬세하면서 강렬한 표정이 담겨 있다. 모든 비밀과 진실이 사라질 것만 같은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감도는 배경 속 배우들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우선 사라진 남편을 쫓는 문영 역을 맡은 이보영은 무거운 얼굴을 지어보이고 있다. 여기에 "일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요"라는 말이 더해져 그가 마주하게 될 진실과 비밀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음을 예상하게 한다.

반면 문영의 사라진 남편 성재를 연기한 이무생은 "약속 지키지 못해서 미안해"라는 말과 함께 멀리 둔 시선을 통해 말하지 못할 무언가를 지닌 듯한 느낌을 풍긴다.

사진 제공=쿠팡플레이

친절한 미소로 다가오는 이웃 연주에 분한 이청아는 "제가 도울 일 있으면, 언제든 말씀 주세요. 편하게"라고 편안한 말을 하지만 상대방을 꿰뚫는 듯한 반전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성재를 향한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진우를 연기한 이민재의 "아무것도 모르면서 겁이 없으시네요"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는 궁금증을 키운다.

한편 '하이드'는 오는 23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후인 밤 10시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