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월드뱅크, 해조류 고부가가치화 글로벌 협력방안 논의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 오운열)은 월드뱅크 그룹(World Bank Group)과 함께 해조류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한 기업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씨위드, ㈜HN 노바텍, ㈜담아, 마린이노베이션 등 해조류 관련 스타트업 기업 및 월드뱅크 그룹과 함께 △해조류를 활용한 배양육 등 대체식품 개발 및 판매 성과 △해조류 산업 시장의 확대 가능성과 스타트업의 발굴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과 투자지원 현황 △해조류 활용 산업에 대한 국제적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모색했다.

월드뱅크 그룹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한국과 해조류 활용과 관련한 국제적 논의를 지속해 갈 예정이며, 내년 초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해조류 국제회의'과 월드뱅크 그룹 활동에 KIMST와 해조류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또 KIMST와 월드뱅크 그룹은 앞으로 양 기관간 협력 범위를 해조류뿐만 아니라 해양수산 전 분야로 확대하고, 한국의 해양수산 과학기술 성과와 경험을 국제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 구축, 과학기술 교육 및 인력 양성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