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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에이피알, 뉴욕 팝업스토어 개최…상장 후 글로벌 공략 속도

뉴욕 현지시각 14일부터 17일까지 팝업스토어 개최
상장 후 글로벌 마케팅 강화 행보…"글로벌 뷰티테크 1위 기업 되겠다"
2월 기준 글로벌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 620만명 돌파
최보윤 기자

사진=에이피알 글로벌 플랫폼 갈무리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미국 뉴욕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코스피 상장 후 글로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현지시각 14일부터 17일까지 뉴욕 스프링 스트릿 21번가에서 대표 브랜드인 '메디큐브'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

팝업 현장에서는 에이피알의 역량을 쏟아부은 신제품인 '부스터 프로' 등 다양한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고 현장 구매시 40% 가격 할인 혜택도 받아 볼 수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2019년 미국에 첫 발을 내딛은 뒤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다. 지난 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K뷰티테크 대표기업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에이피알은 현재 미국 뿐만 아니라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진출해 있다. 에이피알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해외 매출액은 138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매출액 3718억원의 37.3%에 달하는 규모다.

에이피알은 코스피 상장 후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임을 밝혀왔다.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는 지난달 27일 코스피 상장식에서 "향후 에이피알은 원천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고,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규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해 글로벌 뷰티테크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성장 페달을 밟으며 에이피알의 지난 2월 기준 국내외 글로벌 자사몰 누적 가입자 수는 62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에이피알 산하 브랜드 플랫폼의 글로벌 총 누적 페이지뷰가 올 들어서만 4700만명을 돌파했고 이 중 미국 시장 페이지뷰가 660만명을 넘어섰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단순 자사몰에서 제공하는 구매 경험 이상의 긍정적인 고객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 플랫폼으로 진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첫 코스피 상장사가 된 에이피알은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시가총액 2조원이 넘는 대형 뷰티 기업이 됐다.



최보윤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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