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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한복판에서 묻는 수면 안부…"코골이, 베개로 해결"

텐마인즈 코골이 베개 'AI 모션필로우' 팝업 열어
"소비자 접점 늘려나갈 것"
김소현 기자

텐마인즈 모션필로우의 성수동 팝업 내부. 수면 중요성과 함께 모션필로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김소현 기자

"어젯밤 잘 주무셨나요?"

14일 많은 사람이 모이는 성수동 한 골목에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스토어에 들어가자마자 직원이 방문객에게 물어보는 건 간밤의 잠이다. 잠을 잘 잤는지 물어보는 질문으로 팝업스토어의 스토리가 시작된다.

방문객의 지난밤 수면을 걱정해 주는 이 팝업스토어는 수면테크 기업 '텐마인즈'의 AI 코골이 베개 '모션필로우'를 선보이는 공간이다. 오는 15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수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스토어를 내부로 들어가면 수면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재미 요소를 담은 영상이 재생된다. 초반에는 흥미 위주의 영상을 담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수면 부족으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담아 수면의 중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수면의 품질을 떨어트리는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자 결과인 '코골이'에 대한 문제로 넘어왔다. 코골이를 해결하기 위해 태아의 움직임에서 답을 찾아 머리 움직임을 통해 코골이를 해결하는 모션필로우 제품까지 소개했다.

텐마인즈의 모션필로우 제품. 공 무게로 베개 센서가 머리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사진=김소현 기자

텐마인즈의 모션필로우는 소리를 인지하는 AI, 베개 높낮이를 공기로 제어하는 기술 등을 담은 제품이다. 센서가 코골이 소리를 인지해 사용자 머리를 공기압으로 이동시켜 기도를 확보해 코골이를 조절하는 형식이다.

전자 제품이다 보니 소비자가 우려할 전자파도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사용자가 직접 사용하고 가까이하는 베개 부분에는 공기가 오가는 에어백만 있기때문에 전자파를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베개를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모션필로우'가 사용자 수면패턴을 학습하고 수면 품질을 관리할 수 있다.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수면질도 확인하고 지난 데이터와 비교도 가능하다.

텐마인즈는 이번 팝업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더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번달 성수동 팝업 'AI Sleep Pharmacy'에 이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없던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기에 2022년 제품 출시 이후 초반에는 소비자 반응 탐색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올해부터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모션필로우를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텐마인즈는 모션필로우 외에도 수면테크 제품을 적극 출시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선보인 모션링을 포함해 수면 품질 향상을 위한 수면 테크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장 대표는 "좋은 수면의 대척점에 있는 요소들을 하나하나씩 없애는 방식으로 좋은 수면을 위한 제품을 선보여 수면 테크 전문 업체로 위치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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