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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지정기부사업 줄이어

올해 2년차 맞은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확대
김준원 기자

이상철 곡성군수가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이선창 아성제약 전무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올해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연이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곡성군은 최성식, 이재박, 심대실, 이선창 씨 등 고액기부자를 비롯해 소액기부자까지 곡성군을 향한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며 기쁨을 표했다.

고액기부자들은 '곡성군에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라는 지정기부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며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이선창 아성제약 전무는 “내 손주같은 아이들이 아플 때마다 외지로 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치료받길 원하는 마음에서 올해도 기부하게 되었다. 내 기부가 기부 문화로 확산돼서 더 많은 분들께서 곡성군의 지정기부 사업에 참여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2년 연속 곡성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지정 기부금을 활용해 방문 진료와 진료비 지원 등 곡성의 아이들에게 소아과를 선물해 주는 사업과 일반 기부금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청년이 돌아오고, 우리 어르신들은 존경받는 곡성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를 건넸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되고, 10만 원이 넘는 금액은 연말 정산 시 16.5%를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곡성군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추천인에게도 기부금의 10% 혜택을 제공하는 ‘곡성친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곡성친추’ 이벤트는 곡성군 홈페이지·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김준원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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