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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업바이오] 큐로셀, '안발셀' 임상서 효능 입증…"올해 품목허가 목표"

탁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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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점프업바이오에서는 국내에서 CAR-T(카티) 치료제 개발에 가장 앞서 있는 큐로셀을 조명합니다.

최근 큐로셀의 CAR-T 치료제인 '안발셀' 임상에 대한 긍정적 결과가 도출되면서, 상용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큐로셀은 이번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탁지훈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CAR-T 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인 T세포를 추출한 이후 유전자를 조작해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만든 치료제입니다.

국내에서 CAR-T 치료제 개발에 가장 앞서 있는 기업이 바로 큐로셀입니다.

큐로셀이 개발하고 있는 CAR-T 치료제는 '안발셀'입니다.

안발셀은 CAR-T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회사 자체 기술 오비스(OVIS)를 적용해 치료 효과를 더욱 향상시킨 치료제입니다.

최근 큐로셀은 안발셀의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회사 측은 안발셀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내용의 임상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수희 / 큐로셀 연구개발 이사 : 최근 저희가 발표한 결과는 재발성, 불응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2상 결과인데요./ 거기서 전체 반응률 75%, 완전관해율 67%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높은 완전관해율은 림프종 환자들에게서 좀더 넓고, 좀더 나은 완치의 기회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큐로셀은 이번 안발셀의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발셀에 대한 신약 품목허가를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김건수 / 큐로셀 대표 : 올해는 큐로셀엔 중요한 한해입니다. 작년에 마무리됐던 임상 데이터를 정리해서, 또 작년에 완공됐던 GMP 공장에 관련된 내용들을 정리해서 (안발셀을) 올해 하반기에 식약처에 신약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큐로셀은 미래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향후 고형암 치료제 부분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건수 / 큐로셀 대표 : 국내에서 생소한 분야(CAR-T 치료제)에서, 이 분야를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1단계 목표를 성취했습니다. 2단계는 글로벌 회사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그런 성과를 내는 것이 2단계 목표가 되겠구요. 마직막으로는 아무도 하지 못했던 그러한 고형암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하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가 되겠습니다.]

국내 CAT-T 치료제 연구개발 선두주자 큐로셀.

올해 안발셀이 국내 최초로 CAR-T 치료제 품목허가를 받아 상용화되길 기대해 봅니다.

탁지훈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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