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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펄어비스, 올해 신작 모멘텀 없어 적자 불가피…목표가↓"-NH투자증권

남궁영진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모멘텀이 없는 올해 영업적자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펄어비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806억원, 영업적자 43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출시한 지 10년이 지난 '검은사막'은 매출 하락세가 나타나겠지만, 올해 중 10주년 이벤트와 지난해 성과가 좋았던 '아침의 나라'의 파트2 업데이트로 어느 정도 방어는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신작 '붉은 사막'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다만, 출시가 내년으로 예정돼 있어 모멘텀이 본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안 연구원은 "'붉은 사막'의 성공 가능성은 크게 변화된 부분은 없지만, 내년 출시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고 최근 게임주에 대한 센티먼트(투자심리)가 좋지 않은 점을 감안해야 한다"면서도 "8월 예정된 '게임스컴 2024'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이 시작되면서 기대감이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작 모멘텀이 없는 올해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한 3070억원, 영업적자 431억원으로 전망된다. 다만, 내년은 '붉은 사막' 성과로 인해 영업이익 121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됐다.

남궁영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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