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강원도는 처음이지?①] "바다도 보고 꽃도 보고"
영동지역에서 열리는 4월의 꽃축제양지영 기자
(사진=강릉시) 경포벚꽃축제 |
“바다도 보고 꽃도 보고 강원도로 여행오세요”
새순이 열리고 꽃이 피는 봄이 오며 강원도 영동지역에서도 봄맞이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강릉 경포벚꽃축제 등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싱그러움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5가지 축제를 소개한다.
(사진=속초시) 벚꽃축제 카드뉴스 |
▲영랑호 벚꽃축제
속초시는 30일~31일 오전 10시~오후 8시 설악산 설경과 동해 바다가 파라노마로 펼쳐지는 영랑호수 일원에서 ‘제1회 2024 영랑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는 ‘속초, 반했나 봄’을 부제로 4가지 봄 테마 행사가 진행된다.
‘즐겨봄’은 전국 유명 버스커들의 버스킹을 관람하고 ‘느껴봄’은 걷기·러닝·요가·줌바·노르딕 워킹 등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호흡하며 ‘기억해봄’은 영랑호 곳곳 설치된 테마 장소에서 벚꽃피크닉, 포토존, 야간조명터널, 반려동물 촬영소품 대여를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함께해봄’은 옥토퍼스 정원마켓과 숲속마켓, 어린이 책수레와 자연놀이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버려진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굿즈와 쓰담세트 대여, 친환경자전거로 비눗방울 만들기, 지구에 무해한 벚꽃피크닉용품 대여 등 친환경적 축제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선다.
한편 벚꽃 개화가 늦어짐에 따라 만개가 예상되는 4월 6일부터 7일에 일부 포토존, 야간 조명존, 친환경 체험 및 버스킹 공연이 한 번 더 운영된다.
(사진=동해시) 유천문화축제 포토카드 |
▲유천문화축제
이 축제는 30일부터 31일까지 동해시 부곡수원지 일원에서 열린다.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플리마켓이 열리고 5시부터 가마골전통민속인 가마골 제사를 시작으로 개막식, 축하공연, 기후위기 알리기, 지식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 31일에는 청소년 어울마당, 벚꽃 나들이 축하공연, 전통음식체험, 가마솥 옥수수와 감자떡 체험 등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동해문화원에서는 기후위기, 탄소 중립 및 다중위기 시대, 물의 가치 등 환경을 주제로 한 ‘2024 수리(水利)왕, 도전! 골든벨행사’를 열어 최후 수리왕에게 문화상품권 30만 원, 2위와 3위에게 각각 10만 원을 전달한다.
골든벨행사는 동해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으로 선착순 50명을 접수받고 있다.
(사진=강릉시) 경포벚꽃축제 |
▲경포 벚꽃 축제
4월 5일부터 10일까지 강를시 경포대 및 경포호 일원에서 열린다.
경포 벚꽃 축제는 습지광장 내 피크닉존, 체험프로그램, 플리마켓, 버스킹, 운동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어 가족, 친구, 연인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경포 벚꽃 축제는 총 5.73km 거리에 LED투광등, 삼파장 램프 등으로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밤낮으로 즐기기 좋은 거리를 조성한다.
광장에서 열리는 벚꽃 운동회는 현장 참여를 통해 달고나 빨리 뽑기, 카드 뒤집기 등을 하고 경포 벚꽃 LED 위시트리 이벤트로 맞춤 엽서 달기 등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사진=고성군) 경관농업단지 |
▲경관농업단지 봄꽃개방
4월에는 노란 봄꽃이 물든다.
'고성안뜰 경관농업단지 봄꽃개방'은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기월 안뜰 경관농업단지에서 유채 60필지 경관을 볼 수 있다.
(사진=삼척시) 맹방 유채꽃축제 경관 |
▲삼척맹방 유채꽃축제
29일~ 4월 14일 근덕면 상맹방리에서 열린다.
삼척시는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과 19종 행사를 통해 다양한 참여 및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는 17일 동안 향토음식 운영 및 판매 등을 진행하며 이벤트로 라디오특집 공개방송, 유채꽃따라 걷기대회, 간이특설무대 운영을 한다.
또 휴일에는 매직풍선만들기, 비누방울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유채꽃길 따라 걷기대회'는 맹방해변부터 유채꽃길까지 웰빙 하이킹하고 참여만 해도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는 지정 접수처, 이메일, QR코드로 신청 가능하다.
(사진=삼척시) 맹방유채꽃축제 프로그램 |
양지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