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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기업 이지스, 라오스서 국내 디지털 트윈 우수성 알려

27일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활용을 위한 역량강화’ 완료 설명회 개최… 활동무대 넓힐 것
최남영 기자

이지스는 지난 27일 라오스 현지에서 사이나폰 인타봉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차관과 정영수 주라오스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완료 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이지스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이지스가 라오스에서 국내 디지털 트윈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지스는 지난 27일 라오스 현지에서 ‘토지정보 인프라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완료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완료보고회에는 사이나폰 인타봉(Saynakhone INTHAVONG) 라오스 천연자원환경부 차관과 정영수 주라오스 대사 등이 참석해 사업 성료를 축하했다.
 
이지스는 지난 2020년 착수한 이 사업을 통해 라오스 랜드 포털 서비스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도입, 토지·토지소유·통계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작년부터는 한국부동산원이 주관하는 지가정보시스템 사업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정도UIT와 함께 수행하면서 웹서비스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이지스는 이미 라오스에서 다양한 사업 추진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라오스 전략작물 식량안보예측 시범사업(CAS)으로 참파삭주의 농업ICT와 데이터, 인적역량 강화사업을 완료했다. 올해에는 라오스 사바나켓주 경제특구 개발을 위한 지리공간정보 기반을 구축했다. 이는 축척 2000대 1의 수치지형도를 활용,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지원체계 수립을 지원한다.
 
이지스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디지털 트윈을 첨병으로 내세워 활동무대를 점점 넓힌다는 구상이다. 실제 알제리에서는 폐쇄회로(CC)TV 영상의 공간표출과 분석체계를, 쿠웨이트에서는 셰이크 자베르 코즈웨이 초장대 교량 위 가로등 관리를 각각 수행하고 있다. 이어 베트남 다낭에서는 침수·태풍·해일 재난종합관리 통합 관리 구축, 인도네시아에서는 입체지적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우리나라는 도시정보시스템(UIS)과 스마트시티 육성 정책 등을 바탕으로 초대형 시설물 관리에 대한 디지털 전환(DT) 기반을 마련한 상태”라며 “이지스는 우리의 선진 DT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가운데 높은 수준의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개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남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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