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환골탈태' 금호리조트 "1년만에 최대 실적 재경신"

매출액 1083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
박수연 기자

제주리조트 전경./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해 계열사 금호리조트가 매출액 1083억원, 영업이익 130억원의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약 977억원 대비 11% 올랐고 영업이익은 전년 약 88억원 대비 48% 증가했다.

1000억원대의 매출액과 100억원대의 영업이익, 그리고 12%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창립 이래 첫 성과다.

적자를 기록하던 금호리조트는 금호석유화학그룹에 인수된 해 곧바로 흑자 전환을 이루고 이듬 해인 2022년 기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회사 측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주도로 인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과거 모기업의 투자 여력 제한으로 인한 자금 경색을 해소하고 1년에 걸쳐 시설과 서비스의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결과"라고 전했다.

금호리조트는 올해 상반기에는 통영마리나리조트에 편의 시설을 갖춘 신규 요트를 도입해 해양 레저 콘텐츠를 강화한다.

워터파크 아산스파비스도 대온천탕과 파도풀 등 개선 공사를 거쳐 다음 달 초 리뉴얼 오픈한다.

골프장 아시아나CC 역시 새 시즌을 맞아 고객 안전과 편의를 제고하고자 기존의 리프트카를 전면 철거하고 파노라마뷰를 갖춘 최신형 리프트카로 재설치했다.

웨이하이포인트 호텔 앤 골프 리조트는 한국식 캐디 및 운영시스템, 한국어 예약시스템을 갖췄다.

김성일 금호리조트 대표는 "환골탈태한 금호리조트가 고객 기대를 충족시키며 최대 매출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등 쾌거를 달성했다"며 "올해 시즌에도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리뉴얼과 신규 서비스 도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