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옥계면 "건강 측정하러 오세요"

(사진=강릉시) 주민 치매검사 진행

강릉시는 제52회 보건의 날을 맞아 주민 대상으로 옥계장날 장터에서 '내 건강 지키기 건강측정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29일, 4월 4일, 4월 9일 3회 열리며 행사 첫날 50명이 건강측정을 받았다.

주민들은 고령화로 인한 치매 인지저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병명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건강측정 기회 제공 뿐 아니라 결과에 따라 관내 보건소를 통해 건강상담 및 치료를 병행한다고 밝혔다.

건강측정 항목 및 내용은 ▲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대사 측정 ▲ 구간보건 교육, 틀니 관리방법, 구강용품 사용법 ▲ 치매 조기검진 및 개선교육 ▲ 마음 안심버스 활용해 스트레스 검사 및 우울검사 ▲ 만성질환 관리교육 등 맞춤형 건강상담이 진행된다.

(사진=강릉시) 노년기 구강교육

특히 노년기 구강교육 등 주민들이 필요한 교육을 실시해 질병을 예방했다.

한편 옥계면 보건지소와 진료소는 관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기초검진과 개인별 맞춤상담 및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옥계면 주민 건강관리를 위해 현장 맞춤 보건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