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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3개월 농촌살이 체험자 모집…"해남 살면 얼마나 좋게요"

주거시설 무료 이용, 매월 30만원 연수비도 받아 '일거양득'
김준원 기자

전남 해남군에서 3개월 농촌살이 체험자를 모집한다. 주거시설을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매월 30만원씩 연수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사진=해남군)


전남 해남군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지역에서 미리 거주하면서 농촌을 이해하는 ‘해남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12일까지 모집한다.

1일 해남군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마을에 머무르면서 영농실습과 지역민들과의 교류, 지역 탐방 등 귀농귀촌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

주거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월 15일 이상 프로그램 참여 시 연수비 30만원을 매월 지급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현산면 백포마을의 풀내음 힐링캠프에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농촌을 이해하고 마을과 화합할 수 있는 19세 이상 도시민으로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단위 참가자, 귀농귀촌 교육 10시간 수료자를 우선 선발한다.

귀농귀촌 통합플랫폼 ‘그린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 후 유선 및 영상 면접을 거쳐 우선 순위를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해남군은 참가자들이 체류하는 동안 해남 지역을 더 알기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해남 소개 책자, 관내 관광지 무료 이용권, 체류형 지원센터 입주 우선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에서 살아보기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에게 농업 및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주민 교류를 통해 농촌 이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준원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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