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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현대홈쇼핑, 높아진 주주환원에 주목…목표가 상향"-NH투자증권

김혜수 기자



NH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과 관련해 별도 영업이익의 30%를 배당재원으로 발표하는 등 주주환원정책 확대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대비 8.3% 상향한 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홈쇼핑 산업의 성장성 자체가 둔화되었다는 사실은 달라진 부분이 없다"면서도 "다만 여전히 안정적인 현금 창출이 가능한 구조이며, 이를 기반으로 주주환원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음에 주목해야한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중장기(2024~2026년) 주주환원정책으로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의 30% 이상 배상을 지향하겠다고 공시했다. 주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현재 시가 배당수익률은 5.6% 수준으로 추정돼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주 연구원은 이어 "자회사 현대퓨처넷을 포함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현금성 자산을 1조원 가량 확보하고 있는 만큼 향후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 확대나 M&A 기대감도 높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각각 1조1,689억원(flat y-y), 194억원(+15% y-y)으로 추정했다.

그는 "본업에 해당하는 홈쇼핑 부문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업황 자체는 여전히 좋다고 보기는 어려우나 전년도의 실적 기저 부담이 높지 않은 만큼 감소폭은 다소 축소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연결 실적 추정에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는 자회사 현대L&C의 영업이익은 27억원(흑자전환 y-y)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기는 하지만 주요 원재료 가격 안정화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혜수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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