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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알미늄, 물적 분할해 '2차전지 소재ㆍ패키징 특화 기업' 신설

2일 창립총회 개최 후 공식 출범..롯데알미늄 최연수 대표가
신설법인 대표이사 겸직

최연수 대표 "회사 분할에 따라 전문 사업분야 집중, 경영 효율성 강화"
김주영 기자

최연수 롯데알미늄 대표/ 사진=롯데알미늄 제공



롯데알미늄이 기존 사업을 물적 분할해 2차 전지소재 전문기업인 '롯데인프라셀'과 패키징 특화 기업인 '롯데패키징솔루션즈'를 신설했다.

롯데알미늄은 2일 전문성 확보를 통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롯데인프라셀(LOTTE INFRACELL)과 롯데패키징솔루션즈(LOTTE PACKAGING SOLUTIONS)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물적분할 후 신설된 2개 법인은 존속회사의 최연수 대표가 대표이사를 겸직한다.

롯데인프라셀은 롯데알미늄의 양극박과 일반박 사업을 영위하던 BM(Battery Material)사업본부를
분할한 기업이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캔, 연포장, 골판지, 생활용품, PET병 사업을 영위하던 PM(Packaging Material)사업본부를 분할한 기업이다.
롯데인프라셀은 2차전지소재의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배터리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2차전지 배터리 소재를 바탕으로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배터리 소재 전문회사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롯데패키징솔루션즈는 패키징 기술력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고, 다양한 생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패키징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친환경 아이템 및 차별화 제품을 확대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최연수 대표이사는 "회사분할에 따라 전문 사업분야에 집중할 수 있고, 경영 효율성도 한층 증대되어 기업가치를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알미늄은 2022년 롯데케미칼과 함께 미국내 친환경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 선점을 위해 현지 합작사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LOTTE ALUMINIUM MATERIALS USA)'를 미국 켄터키주(Kentucky) 엘리자베스타운(Elizabethtown)근처에 설립했다.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는 미국에 세워지는 최초의 양극박 생산 기지로 그룹 내 화학군 2개 핵심 계열사가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협력을 진행했다.

2022년 유럽 양극박 시장수요를 선점하기 위하여 헝가리 터터바녀(Tatabánya) 산업단지에 생산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한 이후 현재 2단계 추가 투자를 진행 중이며, 올해 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김주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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