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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아이엠비디엑스, 코스닥 입성 첫날 170% 급등

김다솔 기자



암 정밀 분석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시초가 '따블(공모가 대비 2배)'을 기록하는 등 170% 넘게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44분 기준 176.54% 뛴 3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만8550원에 거래를 시작한 주가는 한때 3만7600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아이엠비디엑스는 소량의 혈액으로 암을 정밀 분석 및 조기진단 하는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4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의 암 유닛 액체 생검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김태유 대표와 공동창업자인 방두희 교수가 공동개발을 통해 국내 유일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반의 액체생검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희망 범위(7700∼99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주 청약 결과 경쟁률은 2654.20 대 1로 증거금 10조7827억원을 모았다.



김다솔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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