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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견·중소기업 지원한다"…무보, 2조원 규모 우대금융 지원

시중 5대 은행과 5년 동안 2조원 우대 금융 제공 계획
유주엽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옥 / 사진=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가 2조원 규모의 우대금융 지원을 통해 국내 중견·중소 기업의 수출을 촉진한다. 정부가 올해 최대 수출액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상황에서,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3일 무보는 하나은행과 함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주)후세메닉스'에게 '수출패키지 우대금용' 1호 보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엔 안덕근 산업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장영진 무보 사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최병철 후세메닉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출패키지 우대금융은 무역금융 한도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견·중소 기업에게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금융 지원으로는 ▲지원한도 최대 2배 우대 ▲보증비율 확대(90→95%) ▲보험·보증료 최대 20% 할인 등이 있다.

무보는 시중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과 협력해 해당 상품을 만들었다. 이후 5대 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5년 간 2조원의 우대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무역보험 역량과 민간 금융기관의 자금력을 결합한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은 중소중견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자금을 낮은 비용으로 조달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유주엽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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