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사방사업 6곳에 18억원 투입
정선읍 용탄리, 남면 유평리·광덕리, 임계면 도전리·덕암리 등신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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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선군) |
정선군은 18억원을 투입해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전체 면적 86%가 산림으로 기상 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시 산지 붕괴 및 토석 유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토사 유실 우려지 복구, 사방댐 신설, 산사태 우려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 사업비 15억원을 투자해 정선읍 용탄리, 남면 유평리·광덕리, 임계면 도전리·덕암리 등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6곳을 신설한다. 공사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정선읍 봉양리 산 22-6번지 일원에는 사업비 1억300만원을 투입해 1ha 규모의 산지사방사업과 기존 설치된 사방댐 66개소에 대한 외관 및 정밀 점검을 한다.
또 오는 5월까지 사북읍 사북리를 비롯한 관내 산사태 우려지 92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확대·실시하고 위험지역은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극심한 자연 재난에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사방시설을 설치해 재난 상황에서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