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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혁신생태계 구축

최상목 부총리, 제1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위원회 개최
이군호 기자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 현황 / 기획재정부 제공

"산업 생태계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에 맞춰 기본계획 수립과 기금 조성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겠습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주재하고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 △소재 연구데이터 활용 생태계 구축 전략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확대 개편안 △소부장 공급망 안정품목 선정방향 및 관리방안 △기업간 협력사업(모델) 승인에 관한 건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 시행계획 △바이오 소부장 기술개발 로드맵 등 7개 안건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주요국의 첨단산업 경쟁이 더 이상 개별 기업간 대결이 아닌 클러스터간 산업 생태계 경쟁으로 바뀌고 있다며, 산업 생태계 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6월 말 공급망안정화법 시행에 맞춰 기본계획 수립과 기금 조성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부장 산업에 대해서는 클러스터 혁신 생태계 구축, 첨단 기술 확보, 글로벌 협력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해 7월 새롭게 지정된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 향후 5년간 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충북 오송 바이오 특화단지는 배양‧정제분야 기업간 공동 R&D를 지원하고, 대구 전기차 모터 특화단지는 모터 성능인증 지원센터를 조성하게 된다. 광주 자율주행 특화단지는 단지내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를 신규 지정해 자율주행 기술의 트랙레코드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 부총리는 미래 시장선도형 첨단 소부장 기술 확보를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현재 7대 분야 150개 핵심전략기술을 우주항공‧방산‧수소를 포함한 10대 분야, 200개 핵심전략기술로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우주항공, 방산, 수소 등 신규 분야 으뜸기업도 추가 선정해 기술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기업을 밀착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디.

아울러 소부장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협력에 대한 R&D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해외 수요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2건 발굴하는 등 총 7건의 협력 모델을 승인했다"며 "현재 부처별‧기관별로 운영 중인 소재연구 데이터베이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해외 기관과 소재 연구 데이터 공유를 위한 국제협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거 말했다.


이군호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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