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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美 배터리셀에 LFP 양극재 공급…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배터리셀 제조사 아워넥스트에너지(ONE)와 중장기 LFP 양극재 공급 업무협약
박수연 기자

엘앤에프 본사./사진=엘앤에프

엘앤에프는 3일 북미 전기차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셀 제조사 아워넥스트에너지(ONE)와 중장기 LFP 양극재 공급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NE은 미국 미시건주에 본사를 둔 LFP셀 스타트업으로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재생에너지 그리드 사업을 하고 있다. ONE은 자사 LFP 제품 아리스(Aries) 배터리와 제미니(Gemini) 배터리를 통해 삼원계 배터리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과 주행 거리를 달성하고 화재 위험성을 줄여 안전성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ONE의 미시간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양산될 LFP 배터리 양산및 공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ONE 미시건 기가팩토리는 최대 2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인플레이션(IRA) 요건을 충족하는 배터리를 생산할 예정이다.

최근 엘앤에프는 LFP와 리튬인산망간철(LFMP) 양극재 양산을 위한 파일럿 라인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배터리 핵심 광물 요건을 충족하는 LFP 양극재를 국내 최초로 양산, 북미 전기차 배터리 업체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MOU로 엘앤에프는 주력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 외 LFP 양극재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게 됐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는 "북미 전기차 및 배터리 업체에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업체 요구사항인 안정적 공급망 확충을 바탕으로 최고 기술의 양극재 기업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연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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