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이제는 배전이 뜬다" LS일렉, 스마트 배전으로 해외 매출 70%로 확대

박지은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LS일렉트릭이 2030년까지 해외 매출 비중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력 기기와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인데요.

송전 인프라 이후 배전 인프라에 대한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제적인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박지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LS일렉트릭.

미국을 중심으로 급증한 전력인프라 시장에 수혜를 받으며 지난해 4조2000억원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오재석 / LS일렉트릭 전력CIC 사장: 작년에 역대급 실적을 달성을 했습니다. 이 부분은 지난 3년 전부터 계속 준비해온 성장, 평균 27% 정도 성장을 했습니다.]

오늘(3일) 국내 최대 전력, 스마트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한 LS일렉트릭은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현재 50% 수준인 해외 매출을 2030년 7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핵심 시장은 '배전 인프라'입니다. '송전'보다는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는 '배전'에 승부를 걸겠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초고압 송전 관련 제품이 초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송전단 시장 호황 이후 배전 인프라 시장의 호황으로 이어지는데 따라서 1~2년 후에는 배전 수요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배전단 인프라 시장은 전체 전력기기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송전 인프라 시장보다 큽니다.

특히 LS일렉트릭은 단순한 전력기기를 설치하는 것을 넘어 전력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사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포부입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 배전단에서 그냥 단순히 전기를 주는 것이 아니라 전기 나갈 때의 모든 정보와 나가고 난 다음에 정보를 얻어서 소비자들한테 어떻게 최적의 전기를 보냈느냐]

전기차, AI 등으로 급증하는 전력 수요와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 인프라. LS일렉트릭은 초호황을 앞두고 투자 확대 등에 선제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박지은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