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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전력계통 혁신대책 적기이행 위해 총력

유연하고 안정적인 전력 운영시스템 구축 위한 큰 걸음
김준원 기자

전력거래소가 3일 전력계통 혁신대책 적기이행을 위해 TFT를 구성하고 전사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사진=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는 3일 나주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력계통 혁신대책' 이행을 위해 심현보 에너지시스템혁신본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력계통 혁신대책 추진 T/F'를 구성하고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 T/F는 혁신대책 과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운영, 제도, 시장 3개 분과 13개 팀 19명으로 구성됐다. 회의에서는 계통 현안 해결을 위한 핵심과제를 선별하고 추진 로드맵을 공유했다.

주요 과제로는 △봄·가을철 계통운영방안 제도화 △출력제어 기준 정립 △중장기 계통운영전망 신규 도입 △유관기관 통합 재생에너지 실시간 관측·제어시스템 구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도입 △실시간시장, 보조서비스시장 도입 △신규 보조서비스시장 등 20개가 선별됐다.

향후 한전 등 유관기관 협력과 민간전문가 자문을 통해 이행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심현보 본부장은 "정부의 전력계통 혁신대책을 바탕으로, 전력거래소의 계통운영 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전사 역량을 집중해서 적기에 과제가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원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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