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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힘 모은다

3일 인재평생교육진흥원서 시군 대상 설명회…의견 수렴
RISE 활용 지역현안 해결·지산학 협조체계 구축 협력키로
김준원 기자

전남도는 3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배움마루에서 22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계획 시군 설명회’를 열었다. (사진=전남도)


전남도는 3일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배움마루에서 22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계획 시군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지역과 대학이 주도하는 미래 전남 혁신성장 실현’이라는 전남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시군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는 대학 재정의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고, 지역 주도로 지역발전 전략과 대학 지원을 연계해 지역-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교육부 정책으로 내년부터 시행된다.

전남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이다. 지난해 추진을 위한 전담 부서와 전담 기관을 신설했다. 지역경제 및 산업 여건 분석, 대학별 특성화·강점 분야 파악, 지역-대학의 연계성 분석 등을 통해 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전면 시행을 위한 사업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날 시군이 도-시군-대학-지역혁신기관으로 구성된 협력체계의 한 축을 담당함으로써, 지역소멸, 청년인구 유출, 학령인구 감소와 같은 각종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태고, 대학-지역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김세연 전남도 대학혁신과장은 “전남에선 순천대 글로컬대학30 지정에 이어 4개 전략산업 7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는 등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호기를 맞았다”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포함한 세 가지 지역교육혁신 사업을 연계해 인재 양성-취·창업-정주가 맞물린 지역 발전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대학별 순회 설명회 개최, 대학-시군-혁신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권역별 협의체 운영 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향후 대학, 지자체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준원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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