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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준비 '착착'

5.17~26까지 열려…주제는 ‘WE THE ROSE’
김준원 기자

전남 곡성군이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사진=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장미로 하나되는 세상을 꿈꾸며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곡성군은 오는 5월17일부터 26일까지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일대에서 개최될 '제14회 곡성 세계장미축제'의 준비를 위한 세부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의 주제는 ‘WE THE ROSE’로,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곡성만의 독특하고 매혹적인 장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의 주요 컨셉을 'THE RED'로 설정했다.

이번 축제는 공연과 프로그램에 중점을 둔 전통적인 개막식 대신, 뮤지컬 컨셉으로 준비된 기획 공연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축제장 곳곳이 모두 컨텐츠’라고 할 만큼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있는 곡성세계장미축제에는 올해도 빠짐없이 지역의 문화예술인과 예술단체 31개팀, 곡성군립청소년오케스트라, 그리고 곡성 출신 가수들이 곡성의 장미축제를 세계에 알리고자 무대를 함께 한다.

더불어 군은 축제의 장소를 섬진강 기차마을에만 국한하지 않고 곡성읍과 오곡면 일대로 확장하여, 섬진강 동화정원, 곡성 군민회관, 뚝방 마켓, 곡성 어린이도서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공연, 전시회 등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곡성군은 주말과 휴일에 방문하는 대량의 관광객을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해, 철저한 주차 안내 및 교통 통제 계획을 세우고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축제를 목표로, 축제장 내 식음료 구역에서는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회수 체계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부당한 요금 요구를 방지하고 물가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물가 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물가 모니터링 팀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곡성 장미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이면서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축제다. 올해를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오감만족의 축제, 안전사고 없는 축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원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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