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스텔란티스 등 62개 차종 5만760대 리콜

벤츠 E 350 4MATIC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국토교통부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 4개 수입차 브랜드에서 판매한 62개 차종 5만760대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 별로는 벤츠가 E 350 4MATIC 등 8개 차종 2만7406대를 배터리 접지부의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시정조치한다. GLC 300 4MATIC 등 31개 차종 8833대는 퓨즈박스 제조 불량, GLE 450 4MATIC 등 2개 차종 8058대는 변속기 소프트웨어 오류로 리콜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짚그랜드체로키 3229대를 차량 앞쪽 상부 고정 볼트 조립 불량으로 오는 8일부터 시정조치 한다.

이어 혼다는 ACCORD 등 7개 차종 1692대를 조수석 중량센서 제조 불량으로, 재규어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5.0SC 등 13개 차종 1542대를 후방카메라 커버 제조 불량으로 리콜한다.

차종별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내용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민경빈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