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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홀딩스’ 초대 대표에 '여주상' 전 마젤란기술투자 대표 선임

여주상 대표 "한층 더 체계화된 기술사업화·창업활성화 이뤄낼 것"
김준원 기자

왼쪽부터 김상돈 GIST 교학부총장, 임기철 GIST 총장, 여주상 GIST 홀딩스 초대 대표이사, 김민곤 GIST 과학기술혁신사업단장. (사진=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스트기술지주 주식회사'를 지난 1일 발족하고 초대 대표이사로 여주상 전 마젤란기술투자 대표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임기철 총장은 취임 후, 지난해 말 설립한 ‘지스트 홀딩스’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전략을 공표한 데 이어 지난 1월17일 개소식을 열고, 광주전남의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지역 기업과의 협업 확대, 혁신을 통한 창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여주상 초대 대표는 기술 중심 회사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회사인 마젤란기술투자의 전 대표이사로서 자체 보육센터와 초기기업 전문 펀드를 운용함으로써 국내 창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창업사관학교 및 창업성공패키지사업 운영위원과 각종 정부 주관 창업경진대회 심사위원 및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청년창업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쳣다.

마젤란기술투자가 기술 중심의 초기 기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국내 창업의 질적 측면에서도 크게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은 여 전 대표이사는 2014년 대한민국창조경제대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스트 홀딩스’는 2030년 50개 출자회사 설립 및 총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유망기술 발굴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한 출자회사 설립 지원 △제품개발, 상용화, 기술마케팅 등 분야별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투자자와의 전략제휴를 통한 대형 기획창업 추진 △투자펀드 결성 및 운영을 통한 투자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임기철 총장은 “지스트 홀딩스 설립은 ‘GIST 비전 2053’의 성과확산 핵심목표인 유니콘급 기업 30개 배출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선순환 모델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유망기업과 함께 혁신경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주상 초대 대표는 “초대 대표로 선임되어 어깨가 무겁다”면서 “단기적으로는 투자자산 확충과 파급력이 큰 딥테크(Deep-tech) 분야 에 대한 초기투자에 집중할 것이고, 중장기적으로는 견실한 재무구조와 체계화된 창업시스템을 바탕으로 양질의 유니콘들을 다수 배출함으로써, GIST가 위치한 국내 서남권역이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원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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