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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CJ제일제당, 증익 사이클 초입…업종 내 '톱픽'"-신한투자증권

남궁영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4일 CJ제일제당에 대해 증익 사이클의 초입인 데 반해 밸류에이션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7.5배로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 43만원, 투자의견 '매수',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7조2800억원, 영업익은 39.2% 늘어난 35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6% 상회하는 수준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을 제외한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4900억원(+1.8% YoY), 2281억원(+51.6% YoY)으로 추정한다"며 "핵심 사업의 순항과 셀렉타, 생물자원의 부진(적자 153억, 184억) 이어지지만, 영업환경의 바닥이 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2022년 말부터 이어진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역성장 추세는 지난해 3분기부터 플러스(+) 전환했다"면서 "외식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공식품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CJ제일제당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 카테고리 및 채널 강화와 가성비를 강조한 제품과 외식 수요를 내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신규 카테고리 진출을 통해 판매량 회복 추세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했다.

남궁영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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