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코리아, 가구 배송 서비스 개편

이케아 코리아가 가구 배송 서비스를 개편했다./사진 제공=이케아 코리아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가구 배송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이케아 코리아는 가구 배송비를 지역 관계없이 제품 무게에 따라 세분화한다. 25kg 미만은 1만원 300kg 미만은 3만원, 600kg 미만과 1000kg 미만은 각각 5만원과 7만원(제주도 3만원 추가)으로 최저 배송비가 기존 2만 9000원에서 1만원으로 3배 가까이 낮아졌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옵션도 강화했다. 일반배송을 선택한 고객은 주문일로부터 3~15일 이내에 배송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오전(9시부터 14시까지)과 오후(14시부터 20시까지) 중 지정할 수 있다. 신속한 배송을 원할 경우 매장이 위치한 수도권 및 부산 인근지역(일부 지역 제외)을 중심으로 1만원의 추가 요금을 지불하면 1~2일 이내 배송을 보장하는 우선 배송 서비스도 도입했다.

소규모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배송 서비스'도 새롭게 개편했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단독으로 배송 차량을 배정해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송비는 1000kg당 15만원(수도권, 부산 및 부산 인근 외 지역은 10만원 추가)이며 조립 서비스를 원할경우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고객 니즈에 맞춰 폭넓은 배송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가구 배송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김소현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