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법 위반 공방
국민의힘 횡성군의원 선거법위반에 허필홍 후보 성명서 발표신효재 기자
(사진=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4일 허필홍 후보가 홍천군청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강원특별자치도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에서 여야 영강 후보간 선거법 위반 공방이 뜨겁다.
허필홍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일 홍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상범 국민의힘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허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횡성군 의원과 홍천군 의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자 이날 참석한 유 후보를 공격한 것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6일 기부행위 위반 혐의 현직 기초의원 등 2명을 고발하고 지난 1일 기부행위 위반 현직 기초의원 등 3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허 후보는 횡성군 의원 식사제공때 유 후보가 먹은 밥값은 누가 계산했는지 밝히라며 선거법 위반 협의로 고발된 횡성군 의원과 홍천군 의원을 국민의 힘에서 제명하고 의원직을 사퇴시켜야 한다며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양지영 기자)국민의힘 유상범 후보 |
이에 대해 유 후보는 "허 후보가 주장하는 간담회는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전에 개최된 행사로 국회의원 자격으로 참석했다"며 당시 행사에서 일체 사전 선거운동 발언을 한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선관위가 유 후보를 직접적으로 고발한 것도 아니고 유 후보의 위법사실을 언급한 것도 없다고 강조하며 무리한 정치공세라고 주장했다.
신효재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