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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소상공인 살림피는 지원 정책은?"

강원도 소상공인, 생활 밀접형 업종인 도소매업, 숙박음식업 비중 높아
신효재 기자

(사진=박시은 기자) 춘천 중앙시장

다음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가장 뜨거운 공약은 소상공인 정책이다. 선거구별로 후보들마다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하지만 현실화는 멀고도 어렵다.

2021년 기준 도내 소상공인 사업체는 22만5203개, 종사자는 32만1849명에 이르며 전국대비 도 소상공인 사업체가 3.07%, 종사자 3.07%다. 전국 업체수는 733만5000개, 종사자 1046만2000명이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22%, 숙박·음식점업 19%, 부동산업 13%, 건설업 11% 등 약 65%가 생활 밀접형 업종이다.

도내 전통시장은 63개, 점포수 9277개, 종사자 1만976명이다.

(사진=2021년 중소기업기본통계(중기부) / 국가통계포털)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 집중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체계 구축,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디지털 기반 구축 등 3단계로 나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체계 구축에서는 창업, 성장, 재기로 나눠 필요에 맞게 지원한다.

디지털 기반 구축은 소상공인의 홍보, 마케팅 관련 기반마련을 위한 것으로 그동안 진행해온 강원더몰 온라인 판매 촉진으로 매출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지원을 위한 상세 내용이다.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체계 구축

▲창업 지원 : 지역의 잠재적 가치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인 강원로컬기반의 창업자 사업화 자금 지원 및 특화교육, 자문 지원

-G스타트업 청년창업 지원은 15억7000만 원, 45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을 최대 4500만 원지원하며 창업단계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원 로컬벤처기업 육성은 7억원, 20개 기업을 선정한다. 성장단계별 사업화 자금을 최대 4000만 원지원하며 창업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성장지원 : 소상공인 대상 사업화 자금 지원 및 경영역량, 온라인 진출, 매출기반 확대 등 소상공인 성장가능성을 확대하는 지원이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106억8400만 원이며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조건은 업체당 최 고 5000만 원, 5년 거치(일시 또는 분할 상환)이;다. 도는 대출이자 2%를 2년간지원하며 보증수수료0.8%, 2년치를 지원한다.

-재해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은 10억7300만 원이다. 대상은 재해소상공인 및 2022년 동해안권 산불 피해지역 소상공인으로 재해확인증 발급 소상공인에게 고정금리1.5%~2%, 전액지원한다. 2022년 동해안권 산불 피해지역 소상공인은 2년간 2% 이자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18억원, 600개소로 개인서비스업종(음식업, 이‧미용업, 숙박업 등)에게 업소당 최대 300만 원, 시설·환경개선, 물품, 공공요금 등을 지원한다.

-강원상품권 발행·유통 활성화 지원은 35억9600만 원(도비)으로 대형마트 등 제한업종은 제외다. 올해 판매목표는 540억 원(모바일 520, 종이형 20)이다.

▲재기 : 폐업 위기부터 재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고, 정책자금·노란우산공제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 장려금 지원은 49억원, 도내 소기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월1만원 적립금을 지원한다.

-사회보험료 지원은 10인 미만 사업장에 지원하는 것으로 6000여 명에게 27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국민연금+고용보험(두루누리 80 + 도 20), 건강보험+산재보험(도 100)이다. 또 생계형 1인 자영업자 지원은 4000여 명에게 6억원으로 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의 50% 지원한다.

◇지역상권 및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상권 : 로컬 브랜드 육성 및 로컬 인프라 개선을 통한 민간주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이다.

-상권 활성화 사업은 200억원(5개년), 2개소(정선, 춘천)에 상권 특색을 반영한 환경개선(HW), 콘텐츠 중심 활성화사업(SW)을 진행한다.

-중소유통업 활성화 및 특판행사 지원은 1억원(도비)으로 공동기획판매전 개최, 홍보판매전 1회, 종사자 직무교육 2회 등을 지원한다.

-강원세일페스타 지원은 1억원(도비)으로 온라인 사업인 강원더몰 등 할인판매전과 오프라인 유통업체 특판전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통시장 : 시설현대화·주차장·화재 등 인프라 개선으로 전통시장 접근성·안전성 확대 및 마케팅 지원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는 8개 시군, 59억6700만원으로 21개 시장 대상 전통시장 공동이용 구간 노후·편의시설을 개선한다.

-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4개 시군, 98억800만원으로 시장 주차장건립 2 곳(원주문화의거리, 태백 장성중앙시장)에 사업비 95억1000만원(국비 5706, 도 1141백만원, 시2663백만원)을 진행한다.

- 주차장 이용보조는 4개 시장인 춘천명동상점가, 원주 문화의거리, 정선 사북시장, 정선 고한시장에 2억9800만원(국비 1억7900만원, 시군 8900만원, 자부담 3000만원)

- 전통시장 마케팅 강화를 위해서는 주말 야시장 15억원, 특산품 판매전 2억2200만 원, 연 6회 운영한다.

-지역특화 특성화시장 육성은 5개 사업이 진행한다.

도는 문화관광형 시장은 2개소다. 청년몰 1개소에 3억6000만원, 첫걸음 기반조성 1개소에 2억20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시장경영패키지에는 18개소에 7억 3100만 원,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10월 속초에서 진행한다.

-전통시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55억2500만 원으로 전통시장·상점가(76개소) 및 개별점포를 지원하는 것으로 화재보험, 화재공제사업, 전통시장지킴이, 화재알림시설 노후전선정비 등을 한다.

◇소상공인 디지털 기반 구축
▲디지털 :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판로개척 및 매출증대

-강원더몰 활성화를 위해 8억5900만원을 투입해 966개 기업을 돕는다. 이에 쇼핑몰 운영, 온라인 홍보·마케팅, 입점기업 교육 및 관리 등을 지원한다.

-강원곳간 운영을 위해 1억5600만 원으로 오프라인 숍인숍·직매장 및 직거래장터(명절특판), 온라인 쇼핑몰(네이버, 우체국 등) 강원곳간 브랜드 프로모션 등을 지원한다.

-소담스퀘어 in 강원 운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13억5000만 원, 1개소(춘천)에 온라인 판로지원, 맞춤형 교육·컨설팅, 라이브커머스, 장비·시설 대여 등이다.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운영은 47억6000만 원, 1개소(원주)로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스마트 제조장비, 전시·판매, 온라인 마케팅 등 원스톱 지원으로 소공인 혁신기반을 조성한다.


신효재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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