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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게더아트, '3호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신고서' 제출

김현정 기자


투게더아트가 자산매력도와 공모구조를 대폭 개선한 미술품투자계약증권 발행에 도전한다.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의 자회사인 투게더아트는 4일 제3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3회차 증권)의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2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 청약완료 하루만에 3회차 발행에 나서는 등 자산성이 높은 미술품의 대체투자를 정례화해 건전한 생태계조성을 통한 시장 선도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이번 3회차 증권의 기초자산은 2회차 작품과 동일한 조지콘도의 1996년 작품인 'Untitled' 로 정했다.

투게더아트 회사관계자는 "3회차 증권의 경우, 상품성높은 기초자산을 기초로 획기적인 공모구조 변경과 발행사의 책임을 강화해 투자자 보호에 역점을 뒀다"며 "한국거래소가 제시한 상장요건에 만전다해 올 하반기 신종시장(STO) 상장을 목표로 월 1회이상 증권발행 정례화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실제로 투게더아트는 금번 제3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기존 1주당 10만원이었던 공모가를 1주당 1만원으로 대폭 조정 ▲총발행증권 102만8000주 중에서 40%에 해당하는 41만1200주만 청약기간 내에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할 예정이다.

특히, 청약기간 중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하지 않는 60%의 증권은 발행사인 투게더아트가 선배정 받은 후, 그 중 50%는 발행 후 6개월이상 의무보유, 10%는 청산시까지 보유하는 등 발행사의 책임을 강화해 투자자 보호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투게더아트 회사관계자는 “1주당 가액을 10만원에서 1만원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해 일반 투자자가 소액으로도 미술품 기초자산에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40%를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한 후 60%를 투게더아트가 선배정 받아 책임 있는 공동사업 운영자로의 역할을 다할 것” 이라며 "올해 안에 10회에서 12회차까지의 투자계약증권 청약을 무사히 마치고, 올 하반기에는 한국거래소 상장을 목표로 하는 증권신고서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초자산의 실물 등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사전공개 된 후, 청약기간인 29일부터 다음달 8일 내에 다시 한 번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기초자산 실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은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소재한 케이옥션 전시장이다.

또한, 투게더아트 홈페이지에서 회원으로 가입한 후 NH투자증권에서 투게더아트 청약 전용 계좌를 개설한 회원은 누구나 제한 없이 청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게더아트는 금번 3회차에서도 회원가입과 실명계좌 개설 회원을 대상으로 하여 유명 작가의 판화와 아트상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현정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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