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 찾은 아프리카 장관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를 방문한 레소토 장관 일행. /사진=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아프리카 남쪽에 위치한 ‘레소토 왕국’의 농업식량안보영양부 장관이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의 우수성을 배우기 위해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타보 모포시(Thabo Mofosi) 레소토 왕국 장관은 스마트팜혁신밸리 시설 현황을 시찰하고 우수한 청년창업 보육 시스템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농업인교육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자국의 농업발전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타보 모포시 장관은 전북특별자치도 이광호 국제관계대사와 면담을 갖고 레소토와 전북자치도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김제 스마트팜혁신밸리는 2021년 11월 준공 이후 한국형 스마트팜 시설과 연계 산업을 견학하기 위해 전국 및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올 초에도 키르키즈 공화국 주한대사, 호주 퀸즐랜드 주정부 및 대학관계자, 일본 농업인 등이 주요 시설과 청년창업 보육 시스템을 견학했으며 타시도 공무원 등의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이태수 전북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장은 “앞으로도 선진화된 스마트팜을 견학하기 위해 방문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북자치도의 우수한 농업인교육 프로그램과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시스템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방문객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