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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농업시대 개막]③ 한국 스마트농업 기술, 세계를 재배하다

김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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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스마트농업 현주소를 짚어보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우리나라 스마트팜 기술은 해외에서도 알아주는 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아 더 많은 홍보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용주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최근 우리나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둘러본 호주 방문단은 한국의 기술력에 엄지를 치켜세웁니다.

[사라 암스트롱 / 호주 퀸즈랜드대 선임매니저 : "시설이 믿을 수 없이 혁신적이고 큰 가치가 있습니다." ]

[폴 고티에 / 호주 퀸즈랜드대 시설농업과 교수 : "보통 스마트팜 기술이 네덜란드와 비교되곤 하는데, 한국은 네덜란드를 부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을 정도로 매우 훌륭합니다." ]

정부는 올해 농식품 수출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 위한 'K-Food+' 전략을 발표하면서, 스마트팜이나 농기자재 같은 전후방 산업도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재한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 "전후방 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스마트팜 분야는 중동 등 수출 유망 국가에 시범온실을 조성하고." ]

지난해 약 3억달러를 기록한 스마트팜 수출 규모를 올해 4억달러, 우리 돈 5400억원 규모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산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가 협력해 규제를 풀고 자금을 지원하는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4월 1일자 영상 산업부 수직농장 현장방문)

그러나 해외에선 아직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력을 모르는 곳이 많아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폴 고티에 / 호주 퀸즈랜드대 시설농업과 교수 :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이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이 스마트팜에 대해 더 많이 홍보하고 알리는 것이 한국의 비즈니스뿐 아니라 전 세계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스마트팜 수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현지화 노력이 뒤따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주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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