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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사업 선정…내년 1월 착공

200억 투입…청년층 인구유입과 안정적인 생활기반 마련 기대
김준원 기자

진도군이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50억원, 군비 5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해 내년 1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진=진도군)


전남 진도군이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전남형 만원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청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용면적 84㎡(32평형), 60㎡(24평형) 이하의 임대아파트를 50호 이상 건립하고 보증금 없이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내면 된다.

거주기간은 청년은 6년, 신혼부부는 10년까지 거주가능하고 청년은 취업 여부에 따라 1회 연장, 신혼부부는 양육하는 자녀 수에 따라 1~2회 연장이 가능하다.

특히 도비 150억원에 군비 50억원을 더해 총 200억원을 투입해 집도읍 일원에 만원주택 60호를 신축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전라남도와 전남개발공사가 협업해 내년 1월에 착공, 2026년 4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도에서 살아가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또한 만원주택 신축이 집이 없어 떠난다는 인구유출을 막고 살기좋은 청정 진도군으로 인구유입을 유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2월 늘어가는 의료‧복지수요에 필요한 간호‧복지인력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위해 올해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 내년 준공을 목표로 간호‧복지인력 30명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준원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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