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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혁신펀드 5000억원 추가 조성…네이버·카카오페이도 합류

5133억원 '1호 펀드'에 이어 4년간 5000억원 추가 조성
금융권·유관기관과 빅테크 기업까지 모펀드 출자 나서
임태성 기자

금융위원회 현판./사진=뉴스1

금융권과 빅테크 기업들이 핀테크 생태계를 위해 5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9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핀테크 투자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과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핀테크 혁신 1호 펀드는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5133억원의 자금을 금융권으로부터 조성해 85개 핀테크 스타트업에 2824억의 투자 자금을 공급했다. 잔여 투자재원은 향후 4년간 위탁운용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핀테크 기업에 투자된다.

이어 2호 펀드 역시 올해부터 4년간 5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며, 금융권과 유관기관에 더해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 기업도 모펀드 출자에 나선다.

2호 펀드 투자 대상은 △초기단계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단계 △해외진출 스케일업 단계로 구성된다. 현재 2호 펀드는 올해 위탁운용사 선정 등 조성 작업에 착수했으며, 내년 첫 투자가 집행된다.

김 부위원장은 "핀테크 혁신펀드 확대·개편과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 내실화, 해외진출 지원, 정책금융 공급확대 등 핀테크 투자 생태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성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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