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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지역 금융기관과 ‘소상공인 희망드림 포용금융' 지원 나서

새마을금고·문화신협과 ‘소상공인 우대 금융상품 출시’ 협약
지역 소상공인 1000명 대상 적금 1년 만기 ‘연 6.5%’ 제공
김준원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청 전경. (사진=광주 북구)


광주시 북구가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지역 금융기관과 맞손 잡고 포용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

12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청 ▲북구 지역 새마을금고(11개소) ▲광주문화신협 등 13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소상공인 희망드림 포용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통해 자생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제안한 북구의 소상공인 우대금리 적금상품 출시 협조 요청에 지역 금융기관이 적극 호응해 2년 연속 성사됐다.

출시된 ‘북구 소상공인 희망드림 적금’은 적용금리 기본 3.5%에 우대금리 각 1.5%를 더해 연 6.5% 금리가 제공된다.

북구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이번 적금은 1인당 1계좌 조건 아래 가입기간은 1년 만기이며 가입금액은 월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10만원 단위 정액으로 가입할 수 있다. 적금 만기 시 최대 62억원의 소상공인 생활자금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북구는 기대하고 있다.

판매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6월28일까지이며 가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북구 지역 11개 새마을금고 또는 광주문화신협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소상공인 포용 지원 협약에 뜻을 함께해준 12개 지역은행 대표 등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우리 구 정책이 소상공인 생업 안정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원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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