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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 개장

4월부터 11월까지 농협 광주본부…시중가보다 10∼20% 저렴
강기정 시장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작은 도움되길”
김준원 기자

광주시가 4월부터 11월까지 농협 광주본부 주차장에서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사진=광주시)

강기정 광주시장이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에서 시민들에게 사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는 12일 오후 농산물 이용 촉진과 물가안정을 위해 광산구 무진대로 소재 농협 광주본부 주차장에서 ‘2024년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 개장식’을 했다.

금요직거래장터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직거래 활성화, 도시동과 농촌동을 연결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도·농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직거래장터는 광주시와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관으로 운영되며, 광주지역 15개 농·축협이 참여한다. 매주 금요일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단, 무더운 여름인 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금요직거래장터에서는 시기에 따라 할인품목을 달리한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등 화훼류를, 6~7월 휴가철에는 수박·삼겹살을, 9~10월에는 사과·배 추석 제수용품을, 11월에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 등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올해 금값이 된 사과와 배 1t 가량을 시중가보다 30% 할인 판매했다. 우리 지역 농가와 농·축협이 생산‧가공한 쌀, 과일, 채소류, 육류, 특산물 등 50여개 품목의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최고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개장식에는 룰렛 돌리기, 떡메치기 등을 통한 지역농산물 제공 행사도 함께 열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금요직거래장터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금요직거래장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준원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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